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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양귀비꽃/함안군/2025.5.20.(화)

🎬 신록이 붉음의 양귀비꽃을 품다
📆 2025年 5月 20日(화)
🌞 햇살 따가운 맑은 날
👬 누구랑: 고독과 함께

아련한 추억으로 남을
삶의 한 공간을 채우러 가자.
볼에 와 닿는 뜨거운 공기
내뱉는 숨이 거칠어져도
고독을 깊이 들어마시며
혼자만의 여행을 시작하자

그래서 오늘은 어디 갈래?
함안군 악양뚝방으로 간다.

뭐하러 가냐고?
양귀비꽃 보면서 트레킹 하러 간다.

주위에 휩쓸리지 않고 스스로를 이끌며,
살랑이는 바람에 몸을 맡기고 흩날린다.

딱히 좋아하는 꽃은 없지만
운동을 겸해서
뜨거운 태양 아래서 3시간 정도 걸었다.

마 ~ 가자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산들바람에 실려 집으로 돌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