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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밥(山ごはん) 먹으러 간다

얼음골/밀양시/2025.6.18.(수)

🎬 밀양 얼음골 트레킹
📆 2025年 6月 18日(수)
☁️ 맑고 덥다
👬 누구랑: 나홀로
🔁 루트(route)
09:20 호박소주차장
➜ 석남터널 계단초입 유턴
➜ 14:00 주차장 ➜ 귀가

아련한 추억으로 남을 삶의 한 공간을 채우러 가자.
볼에 와 닿는 뜨거한 공기
내뱉는 숨이 거칠어져도
고독을 깊이 들어마시며
혼자만의 여행을 시작하자

그래서 오늘은 어디 갈래?
밀양 얼음골로 트레킹 간다.

뭐하러 가냐고?
산밥(山ごはん) 먹으러 간다.

오늘은 뭐 먹을래?
오늘의 산밥(山ごはん)은 김밥

주위에 휩쓸리지 않고
스스로를 이끌며
살랑이는 바람에
몸을 맡기고 흩날린다.

더위를 피해 계곡으로 트레킹 간다.
작은 폭포들이 줄지어 반기는
폭포 맛집이다.
시원한 계곡 물소리 들으며
계곡 트레킹의 백미인 알탕을 즐긴다.
아직은 인적이 없어 조용하게
시원한 풍경속에서 추억을 쌓으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마 ~ 가자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안전산행에 감사하며 ~
오늘도 기분좋은 피곤함을 안고
산들바람에 실려 집으로 돌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