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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밥(山ごはん) 먹으러 간다

구절산/고성군/2025.5.10.(토)

🎬 고성 구절산 산행
📆 2025年 5月 10日(토)
🌞 강풍에 구름 많은 맑은 날
👬 누구랑: 나 + 팀원 5명
🔁 루트(route)
13:30 집결 ➜ 구절암 ➜ 16:30 저녁식사
➜ 임도 ➜ 구절산 정상 ➜ 귀가

아련한 추억으로 남을 삶의 한 공간을 채우러 가자.
볼에 와 닿는 따뜻한 공기
내뱉는 숨이 거칠어져도
고독을 깊이 들어마시며
혼자만의 여행을 시작하자

그래서 오늘은 어디 갈래?
고성 구절산으로 간다.

뭐하러 가냐고?
산밥(山ごはん) 먹으러 간다.

오늘은 뭐 먹을래?
오늘의 산밥(山ごはん)은 없고
인근 식당에서 해결했다.

주위에 휩쓸리지 않고 스스로를 이끌며,
살랑이는 바람에 몸을 맡기고 흩날린다.
땀투성이 등줄기
땀 흘린 목마름에
차오르는 숨을 토해내고
물 한 모금을 적셔 준다.
아~~
팀원들과 아름다운 풍경속에서 추억이 쌓여 간다.

마 ~ 가자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안전산행에 감사하며 ~
오늘도 기분좋은 피곤함을 안고
산들바람에 실려 집으로 돌아가자.